교황 "인종차별은 숨어 있는 바이러스"…맹비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인종차별을 맹비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인종차별을 "숨어 있는 바이러스"에 빗대며, "인종차별 사례는 우리를 계속 부끄럽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교황은 인종차별의 구체적인 사례나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는 평화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발포로 시민 69명이 숨진 사건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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