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경을 접한 태국에서는 군주제 개혁을 놓고 경찰과 시위대가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어젯밤 방콕 시내 왕궁 인근에서 군주제 개혁 등을 요구하면서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자 물대포와 최루탄 등을 쏘며 강경 진압에 나서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주 군부가 제정한 헌법 개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고, 왕실 모독죄 등으로 기소된 시위 지도부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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