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안철수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해 이른바 '사퇴왕'과 '철수왕'의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허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퇴로 협박하고 합당으로 구걸하는 후보들의 야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 정책이나 비전 검증은 없었고, 양보하듯 서로의 야욕만 드러낸 정치쇼이자 야합이었다며, 어디에도 서울시민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도 이번 선거 구도는 서울에 몰입해 열심히 일할 사람이냐, 1년 동안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다른 일을 할 사람이냐 라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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