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혹' LH 직원들 소환 일정 조율...지자체 직원 등 23명 내사 / YTN

2021-03-21 3

일요일인 오늘도 경찰은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 전·현직 직원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의자로 특정된 15명 가운데 3명은 한 차례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는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입니다.

투기 의혹 대상자로 특정된 지자체와 공기업 직원 등 23명에 대해선 추가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오늘도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LH 전·현직 직원들과 관련한 땅 투기 의혹 수사는 휴일인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기 혐의가 특정된 직원들은 현직에 있는 LH 직원이 13명, 전 직원이 2명이고, 모두 부패방지법 혐의가 적용돼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압수물 분석을 대부분 마친 경찰은 그제부터 소환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이 가운데 3명은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2명과는 현재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일주일 안으로 이들을 모두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이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제인 19일, 정부합동조사단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일부를 특정해 추가로 수사 의뢰했는데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모두 23명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지자체 공무원 가운데는 광명시청 소속이 10명, 안산이 4명, 시흥이 3명, 하남이 1명이고요.

지방공기업에선 부천도시공사에서 2명, 경기·과천· 안산도시공사에서 각각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특수본은 전달받은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국수본이나 시·도 경찰청에 넘겨 수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특수본은 3기 신도시인 광명에서 투기 의혹을 받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 A 씨에 관해서도 자료를 받는 대로 내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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