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 지역에서 체육시설과 유흥주점 등을 고리로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거제 대형 조선소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사업장 문을 닫고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조선소까지 문을 닫을 만큼 거제 상황이 심각한 것 같은데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
[기자]
거제에서는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가운데 9명이 대형 조선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거제와 이웃한 통영에서도 조선소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확진됐습니다.
조선소 노동자 감염이 잇따르자 조선소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모든 사업장 문을 닫고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선소 동선이 겹치는 5천900명을 진단 검사한 데 이어 추가로 4천800여 명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진주에서는 목욕탕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울산에서는 사우나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 속초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연쇄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속초지역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자 7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최근 일주일 동안 속초지역 누적 확진자는 60명을 넘었습니다.
집단 감염 주요 경로는 자세교정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줌바댄스 학원 등 크게 세 곳인데요.
속초시는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또 자율방역단 인원을 두 배로 늘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 지침이 지켜지는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동량이 늘어나는 주말인 만큼 집단시설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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