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5채 산 LH 직원, 재취업 공기업서 감사실장
자신과 가족 명의로 전국의 LH 주택 15채를 매매했다가 징계를 받고 퇴사한 전 LH 직원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의 감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에 따르면 LH 전 직원 A씨는 재직 시절 수원과 대전 등에서 LH 아파트를 무더기로 사고도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견책 징계를 받고 스스로 회사를 나왔습니다.
A씨는 이후 징계 사실을 숨긴 채 다른 공기업에 재취업한 뒤 감사실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해당 공기업은 최근까지 A씨가 LH에서 징계를 받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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