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혼선에 단일화 또 불발

2021-03-19 2

【 앵커멘트 】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는 풀릴 듯 풀릴 듯 안 풀리고 있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진실 공방을 벌이다가, 나중에는 양보 경쟁까지 벌였지만 최종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전 10시 40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브리핑을 열고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한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김종인 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습니다. 불합리하더라도 감수하겠습니다."

하지만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여론조사 시 서울시장에 누가 적합한지와 경쟁력이 있는지를 다 묻고 이를 더하자고 했었는데 국민의당은 경쟁력 질문만 받아들이겠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경쟁력은 받겠다, 적합도는 어디로 사라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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