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1차 접종자가 6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속도가 붙었음에도 신규 환자가 크게 줄지 않은 지금의 상황을 우려하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 해이를 경계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백신 얘기부터 해보죠.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죠?
[기자]
정부는 국제기구 검증 결과 그리고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 반응 사례로 볼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긴급 지시문'을 통해 '우리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문을 갖거나 불안감을 느껴선 안 된다'고 밝히면서 중단 없는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금 진행되고 있는 백신 접종이 효과를 보려면 수도권 신규 환자의 수가 2백 명대에서 관리가 되야 한다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 해이를 경계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접종자 가운데는 백신 접종 뒤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정부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응급실을 찾은 접종자는 1,100명을 조사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응급실 방문자 10명 가운데 8명이 심각하지 않은 발열 환자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발열을 포함한 근육통이나 두통은 백신을 맞은 뒤 면역형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면서 2∼3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접종 당일이나 다음 날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를 먹고 충분히 쉬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물론 호흡 곤란이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고 반드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조금 늘면서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환자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3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가 4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82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320명이고요,
수도권 밖의 지역에선 경남 42명, 강원 30명 등입니다.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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