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한명숙 사건' 재심의 시작…고검장들도 참석
검찰청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검사들이 재소자를 상대로 위증을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장회의를 열고 사건을 재심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대검이 무혐의 결론 내렸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다시 심의하라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오늘(19일) 오전부터 진행 중인 회의에는 부장 7명을 비롯해 고검장 6명이 참석했고, 오전 기록 검토에 이어 오후에 본격적인 심의와 표결을 이어갑니다.
박 장관 지시대로 임은정 연구관 의견을 듣는 절차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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