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 />
[앵커]

여"/>

우승 간절한 김연경 "또 한국에서 배구할지는…"

2021-03-18 1

우승 간절한 김연경 "또 한국에서 배구할지는…"

[앵커]

여자배구가 오는 주말부터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포스트시즌에 시작합니다.

어쩌면 이번이 한국에서 마지막 우승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봄배구 우승에 간절함을 나타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이탈로 시즌 막판 GS칼텍스에 정규리그 우승을 넘겨줬던 흥국생명.

11년만의 국내 복귀로 팬들에게 기쁨을 줬던 김연경이 포스트시즌 우승을 간절히 원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배구를 할지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좀 잡아서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있고요."

절친이자 상대팀의 선수로 만나는 20년지기 김수지와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지만

"저희가 조금 더 길게 했으면 좋겠어서 (연경이가) 빨리 휴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수지는 잘 안 풀리면 입이 좀 나오는 습관이 있어서"

김연경은 시즌 후반부에는 부진했지만, 단기전에선 다를 것이라며 기업은행 공략법도 공개했습니다.

"라자레바 선수를 저희가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막아야할 거라고 생각하고."

컵대회 우승에 이어 1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일궈냈고,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트레블까지 노리는 GS칼텍스는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을 내심 바랐습니다.

"올해는 가볍게 14세트 정도 하고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배구는 오는 20일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봄배구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