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나 보건교사,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교사들은 2분기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고3 교사들은 여름방학 중 접종을 추진합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오늘(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 학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와 향후 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특수교육종사자와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 6만 4천 명에게 다음 달 첫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 등 49만 천 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6월에 접종을 받습니다.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교직원들은 3분기 초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고3 담당 교사는 수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 방학 중에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학교 기숙사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이달부터 초·중·고·대학 100개교 기숙사의 손잡이, 문고리, 환기구 등의 '환경 검체 검사'를 시범 도입합니다.
학생의 기숙사 내 이동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외출·외박 후 복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기숙사 방역 기준도 수정해 안내할 방침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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