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日후쿠시마 식품 방사능 오염 여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후쿠시마현 인근 농수산물에서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한 세슘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어제(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지난해 13만9천여건의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슘 검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서 수산물의 8.9%, 농산물의 16.7%, 야생육의 41.4%에서 세슘 검출 빈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수입을 금지한 후쿠시마현 등 8개 지역의 수산물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세슘 검출률이 11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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