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직 보좌관 부인이 남편이 보좌관이던 시절 대규모 택지 지구인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에서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혹을 받는 토지는 안산 장상지구의 1,550제곱미터 규모의 농지로, 2019년 5월 국토부가 계획을 발표하기 한 달 전 소유권이 보좌관의 부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해당 보좌관은 지난 9일 건강상의 이유로 면직처리됐는데, 전해철 장관은 농지 소유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전수조사에 자료를 제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