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어떻게 보면 떼를 쓰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가 자신에게 유리한 사고방식으로 단일화 협상에 임하고 있다면서 야권 단일 후보를 하려 한다면 자기 고집을 부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론조사 방식을 둘러싼 이견에도 소규모 정당이 대규모 제1 야당을 압박해 능가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안 후보가 지난 1월 국민의힘의 입당 제안을 거절하고, 이제 와 '큰 2번'을 만든다고 말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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