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3백 명대를 기록했던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잇단 집단 감염 확산으로 다시 4백 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유럽에서 여러 나라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 백신 계약 물량이 일주일 뒤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화이자 백신 계약 물량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요?
[기자]
조금 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이 밝힌 내용입니다.
먼저 화이자 백신 개별 계약 물량 50만 명분 가운데 25만 명분이 들어옵니다.
오는 24일입니다.
백신이 도착하면 전국 22개 접종센터로 보내지고요.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살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이 맞게 됩니다.
나머지 25만 명분은 이달 마지막 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코백스 물량 105만 명분도 이달부터 5월까지 차례로 배송될 예정인데요.
현지인 네덜란드에서는 오는 31일과 다음 달 22일 운송이 시작되는 데
운송 기간 등을 고려할 때 34만5천 명분은 다음 달 초, 그리고 나머지 70만5천 명분은 다음 달 말쯤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 또 유럽 여러 나라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에도 불구하고, 처음 계획대로 접종을 추진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백신의 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방역 당국은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진 사람 가운데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보고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부검 결과 등을 통해 판단해 최종보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0시 현재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만8천 명을 넘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는 62만 명을 훌쩍 넘었고 '이상 반응' 신고 역시 하루 새 252건이 접수됐습니다.
정부가 최근 사람들의 이동량을 조사해보니 걱정스러운 정도로 늘어났다고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주말 전국 이동량이 그 전주보다 6.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3차 유행 본격화 전인 지난해 11월 수준입니다.
수도권은 2.8%, 비수도권 이동량은 11.2%나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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