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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3차 대유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쳤습니다. 황사가 코로나19와도 관련이 있습니까?
◆천은미> 지난해 초기 중반 정도에 이탈리아에서도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었고요. 중국이나 미국처럼 큰 대륙 나라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많이 되고 사망률이 높은 곳에서 미세먼지가 높은 것으로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미세먼지는 PM10이라고 하고 초미세먼지는 PM2.5라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실내공간에서 이런 외부에서의 미세먼지가 들어오게 되고 실내공간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사람의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 이 초미세먼지가 같이 붙어 다니는 거죠.
그래서 코로나19 감염이나 바이러스 검출률이 사람이 많고 활동력이 많은 곳에서 많이 나온다는 게 어떤 병원을 중심으로 나온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1인실에서는 확진율이 적어지고 바이러스 검출량도 거의 없는데 여러 명이 있는 곳에서 많았다는 보고가 있고 또 한 곳에는 한 3~4명 정도 입원해 있는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둔 곳에서는 바이러스 검출이 거의 안 됐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물론 공기청정기가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분명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는 환기도 충분히 해 줘야 되고 사람의 밀도도 줄여야 되고 또 필요하다면 공기청정기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코로나19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된다고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같이 황사라든지 미세먼지가 높으면 아무래도 환기를 꺼리게 되는데 그러면 환기를 그래도 시키는 게 좋은 건가요?
아니면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만 틀어놓으면 그래도 환기를 안 시켜도 괜찮은 건가요?
◆천은미> 미세먼지가 있더라도 하루에 한 2~3번이라도 한 10분 정도 맞바람을 치게 해서 완전히 공기를 빼주고 그다음에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하더라도 자주 환기는 해야 된다는 얘기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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