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별방역대책 돌입…전국에서 일상 감염 잇달아

2021-03-16 5

【 앵커멘트 】
어제(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63명으로, 이틀째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4차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당국이 오늘부터 2주 간 수도권 특별 방역에 나섭니다.
백화점과 시장, 공원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을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전수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개장과 함께 주말마다 수많은 방문객이 몰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

우려했던대로, 지난달 28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8일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봄철 이동량이 증가하고, 확진자 숫자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당국이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봄철 밀집 우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