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야권 단일화 토론회 ① (3월 16일) / YTN

2021-03-16 18

[사회자]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오세훈 두 후보 간의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토론회, 오늘 진행을 맡은 신율입니다. 오늘 토론은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이뤄지는 유일한 토론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에서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 바로 오늘 토론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의미만큼 유권자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80분간의 토론이 유권자 여러분들의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되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공동 주최하고요.

KBS, MBC, SBS, TV조선, 채널A, JTBC, MBN, YTN, 연합뉴스TV 그리고 TBS에 이르기까지 총 10개사의 방송사를 통해서 동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국민의당 유튜브 안철수 등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후보자들이 앉은 좌석 순서와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서 결정됐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제가 오늘 토론회 방식 간단하게 설명을 해 드리죠. 먼저 두 후보의 모두 발언을 듣고요. 그다음에 후보자 한 명이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 후보의 답변을 듣는 주도권 토론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어서 후보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유토론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마무리발언을 듣는 순서로 해서 오늘 토론회를 마칠 텐데요.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이런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른바 기계적 형평성이기 때문에 발언 시간은 제가 칼같이 관리하겠다는 걸 두 분께 말씀드리고요. 너무 섭섭해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후보들의 모두발언부터 들어볼 텐데요. 추첨에 의한 순서에 따라서 먼저 안철수 후보부터 모두발언해 주십시오.시간은 1분입니다.

[안철수]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내년 봄 정권교체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 아니면 어려워질 것인지 그 길목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관찰하고 현명하게 선택하시면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는 것은 물론 내년 대선도 승리할 기반을 닦는 것입니다.

정권교체는 지금의 야당이 새롭게 바뀌고 더 크게 통합해야 가능합니다. 야당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서울시장은 이기고 대선은 지는 참혹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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