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1월 18일 시행...국어·수학에 선택과목 도입 / YTN

2021-03-16 3

평가원, 2022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 발표
문·이과 구분 없앤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적용
국어·수학·직업탐구, 공통+선택과목 구조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행 기본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수능은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섞인 체제가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올해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데요.

바뀐 점이 적지 않죠?

[기자]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구분을 없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데요.

이에 따라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제가 도입됩니다.

국어는 공통과목을 모두 같이 풀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이렇게 2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수학은 작년 수능에서는 이과는 수학 가형, 문과는 수학 나형으로 나뉘었었는데요.

이번 수능 수학은 문·이과 구분이 없고, 공통과목 문제를 풀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3개 과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푸는 방식입니다.

다만 상당수 대학의 자연계열이 미적분과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어, 문과는 확률과 통계를, 이과는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합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점도 작년과 다른 점인데요.

공부를 하지 않고 소위 '찍기'만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아랍어 과목의 열풍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집니다.

평가원은 먼저 이번 수능을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EBS 수능 교재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70%에서 50%로 줄이고, 연계 방식도 과목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어 영역은 연계 문항이 모두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됩니다.

평가원은 또 수능이 안정적으로 치러지도록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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