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신규확진 300명대…변이감염 31명 추가 확인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 등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긴 어려운데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30건 넘게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2명으로 지역 감염자는 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입니다.
지역 감염자 중 경기가 161명, 서울 112명, 인천이 18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감염의 80%에 육박했습니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7명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집단감염 여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방역관리 상황을 살펴보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평균 428.3명으로 직전 주보다 56.6명 늘며 15.2% 증가했습니다.
"(일주일간)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권역별로 특히 경북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증가했고, 특히 경남권·강원권은 집단감염이 증가하여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31건 추가로 확인돼 지난 10월 이후 누적 인원이 총 213명이 됐습니다.
31명에 대한 인지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이고, 국내발생 12명은 모두 내국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국적으로 11개 집단감염에서 발견된 상황으로 유형별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증가와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주한 외국 공관 지원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항공사 승무원 예방접종 조기 시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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