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니꼬우면 이직해라' 익명 글 작성자 고발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비판이 일자 '아니꼬우면 이직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부추긴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를 색출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LH는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성자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9일 블라인드 게시판에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LH는 게시글 작성자가 LH 직원임이 밝혀질 경우 즉각 파면 등 징계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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