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2명…2분기 백신접종 계획 발표

2021-03-15 1

신규 확진 382명…2분기 백신접종 계획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휴일영향으로 검사수가 줄어든 점 등을 고려하면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부는 오늘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2명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9만6,017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입니다.

지역 감염자 중 경기가 161명, 서울 112명, 인천이 18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국내 감염의 80%에 육박했습니다.

또 경남이 31명, 강원 10명 등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00명 넘게 늘어 누적 8만 7,754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88명, 위중증 환자는 99명입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67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오늘 0시까지 누적 접종자는 58만 8,958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신규 28건으로 누적 8,347건이고, 현재까지 접종 뒤 사망 사례는 16건으로 보고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앞서 '고령자 우선' 원칙을 밝힌 만큼, 65세 이상 850만 명 중에서도 75세 이상의 고령자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과와 한방병원, 약국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 시설에서 종사하는 사람도 조기 접종 대상이고요.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취약한 항공 승무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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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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