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추가 의혹' 7명 포함 20명 내·수사...소환 임박 / YTN

2021-03-14 12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를 의뢰한 LH 직원 20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직원들의 휴대전화 분석 작업은 이르면 이번 주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정부 조사에서 투기 의혹이 추가로 확인된 7명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들어간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사를 받거나 앞으로 수사가 예정된 LH 직원은 모두 20명입니다.

사흘 전인 지난 11일 3기 신도시 의혹을 조사하는 정부 합동조사단은 1차 조사 결과, 투기가 의심되는 LH 직원들은 모두 20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였는데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나머지 7명에 대해서도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근무지 등을 고려해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에서 2명, 경기남부청과 북부청에서 각 3명과 1명, 전북경찰청에서 1명을 맡게 됐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9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는 작업은 이르면 이번 주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인과의 합동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강 모 씨 등 LH 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그제 LH의 고위 간부가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어제 파주에서도 LH 현직 직원이 사망했습니다.

그제 숨진 간부의 경우 부검 결과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숨진 직원들은 합동조사단이 밝힌 투기 의혹 관련자 20명에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다만 사망 경위에 투기와 관련성이 있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모두 16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연루된 공무원과 민간인, 그러니까 수사 대상만 100명이 넘습니다.

앞서 합동조사단은 특수본에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의 가족과 친인척도 모두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특수본은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에 대한 전수 조사 권한은 사실상 없지만,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절차에 따라 수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수사 대상이 광범위 한만큼 자체 첩보 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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