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임성재 선수가 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임성재는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여섯 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선두에 세 타 차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이븐파를 쳤던 임성재는 15번 홀부터 후반 2번 홀까지 여섯 홀 연속 버디로 맹타를 휘두르며, 대회 최다 '연속 버디' 타이를 이뤘습니다.
웨스트우드가 버디만 6개를 잡아내 9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섐보도 임성재와 같은 5위에 올라있습니다.
김시우는 2언더파 공동 22위, 안병훈은 컷 탈락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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