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자원순환센터 불…호텔 화재로 투숙객 대피 소동

2021-03-13 7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한밤중 서울의 한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나 5시간 가까이 돼서야 꺼지는가 하면, 서울의 한 호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기 속을 뚫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불길을 잡습니다.

한밤중 서울의 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작업자 13명이 긴급 대피하고 2명이 구조됐습니다.

불은 5시간이 다 돼서야 꺼졌는데, 소방당국은 지하에 쌓아 놓은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텔 건물이 연기로 휩싸였습니다.

연기로 가득 찬 지하주차장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불에 탄 종이와 의자 등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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