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목욕탕 집단감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 섰는데, 다행히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시에 있는 목욕탕에서 벌어진 집단 감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초 확진자 나온 다음 날 90명 넘게 확진된 데 이어 사흘째에도 40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모든 접촉자를 검사한 게 아니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132명, 음성 1천87명이고 381명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진주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다른 지역으로 감염이 퍼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방역 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이용자의 발열 검사와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 확인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QR코드 같은 전자 출입 명부도 작성해야 합니다.
진주지역 모든 목욕탕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인데, 도내 전체로 확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주거 여건상 목욕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또 현장 근로를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더운물을 이용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부득이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경남도는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목욕탕 이용을 피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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