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죠.
이달 중으로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들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만 65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 확대되면서 그곳 요양병원도 준비 작업에 한창인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여기는 이 병원의 원무과 앞인데요.
직원분들이 입원환자나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접종 의사를 물어보는 등 접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 병원의 원장님과 잠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먼저 자기소개 좀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가은병원 원장 기평석입니다.
[기자]
원장님,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만 65세 이상까지 접종이 가능하게 됐는데 병원에서는 접종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우리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접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 201명하고 그다음에 이전에 65세 이상이어서 접종이 보류됐던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접종의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자]
병원 입장에서 이 부분을 주의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런 것 혹시 있으실까요?
[인터뷰]
접종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일부 계십니다.
대부분은 접종에 대해서 흔쾌히 승낙을 해 주셨는데 일부 가족들은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부작용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 의료진들이 외국의 여러 가지 사례들을 충분히 보호자들에게 설명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환자 가족분들이라든지 환자분들의 반응을 얘기해 주셨는데 혹시 병원 종사자분들의 반응도 어떤지 궁금하거든요. 어떨까요?
[인터뷰]
병원 종사자분들은 굉장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1년 이상 이렇게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셨기 때문에 이번 백신을 계기로 해서 그러한 심리적인 압박감 이런 데서 많이 풀려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하고 계십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어쨌든 희망하시는 분에 한해서 접종이 되겠지만 그동안 1차 접종에서 제외됐던 분들까지 접종을 할 수 있게 된 상황인데 요양병원 관계자로서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하거든요.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요양병원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취약한 장소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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