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LH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아침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에서 부동산 분야 불법과 불공정을 뿌리 뽑아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1차 결과가 발표된 정부 합동조사는 이제 시작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투기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예방과 처벌, 부당이득 환수 방안까지 모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LH 직원들의 투기 과정에서 특정 은행지점에서 대규모 대출이 일어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절차가 적절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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