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LH 사태 방지법' 논의...변창흠 거취 논란 / YTN

2021-03-12 0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등 법안이 논의됩니다.

변 장관에 대한 사퇴 요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투기 의혹 조사 등을 논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10시에 개의했습니다.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한 방지법 심사가 핵심인데요.

공공주택특별법, LH공사법 등이 상정돼 논의되고 있습니다.

어제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처음으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했는데요.

이어지는 현안 질의에서는 변 장관의 책임론에 대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현재 야당뿐 아니라 여당 지도부에서까지 이번 사태에 대한 변 장관의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 1차 조사 결과가 만족할만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당시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직접 압박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전 대표인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변 장관이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며, 어느 경우에도 책임 있게 처신할 분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어제 여당에서 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를 제안했습니다. 관련해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죠?

[기자]
네 오전 11시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만납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전체 3백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한 만큼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일단 국회 사무처 차원에서 조사하고, 의원 본인만 할지, 가족까지 포함할지 등이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물타기 시도라면서, 조사할 거라면 민주당부터 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먼저 소속 의원과 광역단체장, 지방의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면 국민의힘도 자체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히려 LH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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