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0명대…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앵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도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오늘도 4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1명으로 75.4%, 비수도권이 105명으로 24.6%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계는 자정까지 진행되는 만큼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죠?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늘 오전 발표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다음 주에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각종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 평창 진부면 집단발병과 관련해 7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사흘간 누적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12명이 늘어 누적 108명이 됐습니다.
이밖에 요양병원, 교회, 운동시설, 댄스교습학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여기다 코로나19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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