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경매 1타 강사' 홍보하며 가욋돈 챙긴 LH 직원 파면 / YTN

2021-03-11 2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1타 토지 경매 강사'로 활동하며 수익을 얻은 LH 직원이 파면됐습니다.

LH는 자료 조사와 당사자 대면 등을 통해 영리 행위를 통한 대가 수령과 겸직 제한 위반 등의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 소속 오 모 씨를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부동산 투자 관련 유료 강의 사이트에서 토지 경·공매 강사로 활동해오다 적발돼 지난 1월 말부터 내부 감사를 받아왔습니다.

오 씨는 '대한민국 1위 토지 강사' 등으로 자신을 홍보하면서, 부동산 투자회사 경력 18년 경험으로 토지와 관련한 수많은 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히며 필명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LH는 사규에 업무 외 다른 영리활동 등의 겸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오 씨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공기업 직원이 부업으로 영리 활동을 하면서 투기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LH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본분에 맞지 않는 비위 행위를 한 직원은 철저한 조사 등을 거쳐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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