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17일 동시 방한…한미 '2+2' 회담

2021-03-10 2

【 앵커멘트 】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정책과 전작권 전환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국무·국방장관이 오는 17일 동시에 방한합니다.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방한해 각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안보 수장이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 장관 회의에서는 대북 정책과 한미 관계가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구상이 진척된 걸로 알려진 만큼 트럼프 행정부 때와 얼마나 다른 입장을 낼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현지시간 지난달 22일)
- "미국은 북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동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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