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50대 백신 접종 엿새 만에 숨져
강원 원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쯤 원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병원 종사자인 54살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엿새 만에 사망한 겁니다.
그는 접종 후 사망하기 전까지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A씨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지 조사 중이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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