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 운전자가 시민의 활약으로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신호에도 멈춰있는 승합차 한 대를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경찰관들이 내부를 확인하려는 순간 해당 승합차는 도주하기 시작했지만, 이 장면을 목격한 40대 시민 A 씨가 자신의 카니발 차량으로 진행 방향을 막아 붙잡았습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를 도운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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