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LH 투기의혹’ 직원 13명 출국금지…본사 10시간 압수수색

2021-03-09 219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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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LH 투기 의혹’ 강제수사 돌입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67명을 동원해 경남 진주 L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3일 관련 고발이 경찰에 접수된 지 6일 만이다.
 
경찰은 지난 5일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같은 날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주말 동안 법원이 검토 등을 거친 결과 지난 8일 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압수수색은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 3명이 근무하는 경기도 과천의 LH 과천의왕사업본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는 인천 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도 이뤄졌다.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과천의왕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낸 데 이어 오후 3시쯤 광명지부와 과천지부의 압수수색을 마쳤다고 밝혔다. LH 본사는 전자문서 출력물이 많아 압수수색 시작 약 10시간째인 오후 7시30분쯤 끝이 났다. 경찰 관계자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관련 전자 문서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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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직 직원 15명, 부패방지법 혐의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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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0774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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