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은 시흥시에서 받은 과림동 투기 의혹 토지의 농업경영계획서를 보면 재배 예정 작목이 모두 '벼'로 기재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토지에는 벼보다 관리가 쉬운 나무 묘목이 심겨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토지는 지난 2019년 LH 직원 4명이 공동으로 매입해 소유 중으로 특히 이 가운데 2명은 영농 경력을 각각 5년과 7년으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특정 필지의 공동 소유자가 각각 작성해 지자체에 제출한 계획서는 내용이 대부분 유사하거나, 직업 기재란이 비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의원은 LH 직원들이 허위 계획서까지 작성하며 신도시 예정 부지를 매입해 재산 증식에 매진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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