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위장해 150억원대 필로폰 밀반입 태국인 7명 구속
전북경찰청은 마약을 국제 특송으로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태국인 일당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필로폰 5㎏과 합성 마약인 야바 1만 정을 밀반입한 후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은 17만 명, 야바는 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150억 원 상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필로폰을 비타민으로 포장한 뒤 국제 특송을 통해 들여왔습니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로 해외 배송이 증가해 관세 당국에서 적발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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