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계진출 적절성 여론 '팽팽'...지지율은 '급상승' / YTN

2021-03-08 15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TN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정계에 진출하는 게 적절한지 물었습니다. 적절성 여부는 팽팽하게 맞섰고 지지 정당과 이념 성향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윤 총장의 지지율은 사퇴 이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40%대를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여론의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센터장님, 먼저 윤 전 총장의 정계진출 적정성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설명해 주시죠.

[이택수]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주 목요일, 4일날 사퇴 의사를 밝혔고요. 금요일날 정계진출과 관련된 적절성 여부를 조사했는데요. 적절하다는 의견이 48%, 부적절이 46.3%. 1.7%포인트 차이로 거의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작년 말에 다른 조사기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이 대선 출마하는 데 대해서 당시에는 반대가 한 4, 찬성이 4:2 정도로 반대가 높았는데 당시에는 현직 총장이었기 때문에 바로 대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마는 이번에는 사퇴의사를 밝힌 다음에 조사를 했죠.

그리고 중수청 설치와 관련해서 추-윤 갈등은 끝났지만 현 정부 또 청와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다시 불거지면서 적절하다는 의견이 과거 조사에 비하면 많이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이 사실 정부 여당을 규탄하면서 총장직을 내려놨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이미 사실상 정치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윤희웅]
과거 같으면 정치권 외부에 있는 인사가 신망을 받던 어떤 인물이 이 사람이 정치를 참여하는 것이 좋냐, 나쁘냐. 선거에 나가는 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물어보게 되면 대개 보면 부정적인 응답이 많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정치라고 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기 때문에 기존에 갖고 있었던 긍정적 이미지가 정치권에 가게 되면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하는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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