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16명으로 이틀째 4백 명대입니다.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국내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16명입니다.
전날보다 2명 줄었지만 이틀째 4백 명대입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평일과 비슷한 4백 명대가 나와 방역 당국이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이 399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감염돼 전체의 81%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59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북이 11명, 강원이 10명, 대구와 충북이 각각 8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34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는 주말이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적었죠?
[기자]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만 7,131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31만여 명으로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아흐레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0.61%입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는 하루 새 806건이 늘어 누적 3,68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상 반응 중 사망은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9건이고 나머지는 두통과 발열,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는 8건으로 늘었는데 방역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었죠?
[기자]
네, 질병관리청은 오늘 비공개로 첫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망이나 쇼크 등 중증 이상 반응에 대한 보고 사례를 검토하는데요.
특히 오늘 0시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가 8명에 달해, 사망과 접종 사이 인과성 여부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의 기초조사를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오늘 피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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