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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36명 중 외국인 노동자 34명…"기숙사 생활"
진천군 "음성 판정 직원들 3차 전수 검사 예정"
강원도 홍천 남면에서 마을 주민 6명 연쇄 감염
외국인 노동자를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닭 가공업체에서 같이 격리 생활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음성 유리제조업체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충북 진천 닭 가공업체 2차 전수조사에서 두자릿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11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모두 업체 직원들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닭 가공업체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오늘까지 모두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34명이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천군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직원 80여 명에 대해 잠복기를 고려해 다시 진단검사를 벌였고,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이 생활하는 집단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온 만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 음성 유리제조업체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오늘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은 아직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어제(6일)까지 모두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만 내국인이고 17명이 외국인 노동자였고, 이들 역시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음성군은 선제대응 차원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기업체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오늘 서로 다른 두 업체에서 노동자 한 명씩 양성 판정됐습니다.
한 명은 내국인, 한 명은 외국인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대로 확진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홍천 남면 지역에서는 왕래가 잦은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확진자를 시작으로 가족과 접촉자로 추가 감염이 발생해 모두 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역학조사에서 확진자와 함께 병원을 가거나 같이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초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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