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김영춘…국민의힘 박형준과 붙는다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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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경선.
김영춘 전 장관이 본선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변 없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김 후보는 67.7%의 득표로 과반을 훌쩍 넘겨 각각 정치신인, 여성 가산점을 받은 변성완, 박인영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김영춘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 김영춘이 모든 능력과 경험을 다 쏟아서 부산 위기를 해결하고 부산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16, 17, 20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영춘 후보는 삼수 끝에 민주당 부산시장 최종후보가 후보가 됐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된 박형준 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박형준 후보에 맞서 "힘 있는 후보론"을 내세웠습니다.
[김영춘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1년을 준비했던 국민의힘 후보를 한 달 준비한 김영춘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꼭 따라잡고 대역전승 순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도 민주당 부산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부산과 인연이 있는 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내일 부산에 내려가 총력지원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