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교육지원 조례...교육환경 개선 투자 효과 톡톡! / YTN

2021-03-05 14

광양시, 전국 첫 ’교육환경 개선 지원 조례’ 제정
60여 개 분야 지원…유아기부터 대학까지 책임져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광양시인데요,

과감한 교육환경 개선 투자로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는 등 효과를 톡톡하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12년 전에 문을 연 고등학교입니다.

비교적 신생학교이지만, 북카페 등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대원 / 광양 광영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런 공간에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다 보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영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광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 환경 개선 지원 조례'를 만든 것은 지난 2002년.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교육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 9백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조영찬 / 광양 광영고등학교 교장 :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동안 거두기 어려웠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원은 장학사업과 창의융합 인재 육성, 특기 적성 개발, 진로진학, 학교 시설 등 60여 개 분야에 골고루 이뤄졌습니다.

여기에 '어린이 보육재단'과 '백운 장학회'가 유아기부터 대학 때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정현복 / 전남 광양시장 :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전국의 10위 권 대학에 들어가는 도시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원해서 더 많은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해서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발전의 시작은 교육'이라는 시책을 펼치고 있는 광양시.

아끼지 않는 교육 투자로 저출산 극복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전남의 명품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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