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일 새벽 0시부터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를 폐쇄하고 동쪽 세종대로에서 양방향 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맞춰 주변 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과 신호 운영 체계 최적화, 대중교통 증편 등을 포함한 종합교통정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대책을 바탕으로 광장 주변 반경 1.5㎞ 지역 교통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세종대로 전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19년의 연 평균 속도는 시속 21.6㎞였습니다.
서울시는 다만 이 시뮬레이션은 도로 변경 직후가 아니라 안정화를 거친 이후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면서 주변 도로 교통이 안정될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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