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3월 5일) / YTN

2021-03-04 3

대선 1년 앞, 윤석열이 던졌다.
사퇴한 윤석열, 사실상 정치선언.
애증의 589일 마침표 찍다.

아침 신문들의 1면은 윤석열이었습니다.

한겨레는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입장문을 두고 현 정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이자 사실상의 정계 진출 선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단칼에 결별'이란 제목과 함께 75분 만에 윤 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인 건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를 드러낸 것이라고 봤습니다.

조선일보는 윤 총장 주변 인사들의 말을 빌려 여권의 수사청 강행이 사퇴의 가장 큰 이유이며, 윤 총장이 그냥 있으면 고사해 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속사정을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윤 총장이 검찰개혁 파동 속에 '반문재인 연대'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지 오래라며, 4월 보궐선거 이후 '제3지대'로 나설 가능성 등 정치 입문 경우의 수를 따져봤습니다.

중앙일보는 검찰 방패막이가 사라졌다는 검찰 내부 의견을 전했습니다.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권력 수사가 당장 어려워질 것이란 걱정이 나왔습니다.

다음 검찰총장은 누가 될까요?

동아일보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 전·현직 검사들과 함께 비검찰 출신 총장 인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이 처음 신도시 땅을 사들일 시기에 LH가 비밀리에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물색 중이었다는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당시 일반인들은 신도시급 택지가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각종 의혹에 연루된 직원들이 신도시 관련 부서 근무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직접 관련 업무로 보기 어려워 현행법상 처벌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택배 업계 3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다른 택배사들도 조만간 택배 요금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여당과 정부가 택배 기사 과로사 방지 차원에서 택배사 인건비 부담을 늘리기로 한 것이 시차를 두고 요금 인상으로 현실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독립운동인명사전을 썼다는 대학교수 등 역사학자들이, 실제는 국가보훈처 직원들이 쓴 원고를 일부만 수정한 채 제출하고 원고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겨레는 사실상 원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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