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6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에쓰오일 공장 근처 송유관에서 원인 모를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심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회사 측이 송유관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은 막았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름 42인치짜리 송유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출 사고가 났다며, 해경 등과 함께 기름을 빨아들이는 등 긴급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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