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명 신규확진…이틀째 400명대 유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24명 발생했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300명대를 이어오다 그제부터 이틀째 다시 400명대가 된건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424명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만1,240명입니다.
앞서 연휴 기간 줄어든 검사 건수 영향 등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보이다 그제부터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더니 확산세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40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감염의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7명 늘어 누적 1,619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6만5천명 넘게 추가 접종 받아 지금까지 1차 접종 받은 사람은 모두 15만4,421명이 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5만1천여명, 화이자는 2,700여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입소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투명히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3월 말에서 4월 초, 코로나 4차 유행을 경고하고 있다며 "정부를 믿고 흔들림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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