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자며 손을 잡았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수소충전기 설치를 확대하는 등 '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재계 서열 2위와 3위, 두 기업이 수소 경제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를 생산해 SK그룹 사업장에 제공하고, SK가 생산한 수소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로 한겁니다.
정부도 현재 70여곳에 이르는 수소 충전소를 더 늘리고, 지자체 관할버스를 수소차로 바꾸는 등 수소산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수소 경제의 미래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민간이 혼자 할 수 없고, 정부도 혼자 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