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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300명대…"백신접종에도 방역수칙 중요"

2021-03-02 0

사흘째 300명대…"백신접종에도 방역수칙 중요"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줄어든 검사 건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31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 서울 120명, 경기 111명 등 수도권에서 24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 탓인데,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어린이집과 관련된 확진자는 13명 추가 발생했고, 영등포구의 한 식당과 관련된 확진자는 5명 추가 확인됐습니다.

또, 동두천시는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던 중 지역 거주 외국인 등 80여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감염 불안 요인이 많아 긴장을 풀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접종률 1위 이스라엘의 감염재생산지수, 그러니까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가 백신 접종 이후 더 높아졌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백신접종과는 별개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도입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하고 있고, 백신 여권 도입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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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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