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 각 보건소의 오늘 접종 일정도 마무리에 접어들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달 안에 요양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네, 오늘 하루 접종은 잘 진행됐나요?
[기자]
이제 잠시 뒤인 4시 반에는 이곳 보건소 접종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70명 정도가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요.
근처 요양시설과 재활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들입니다.
30분 단위로 시간을 나눠 접종 시간을 정했는데, 대부분 예약 시간보다 빨리 와서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하루 백신 접종을 담당했던 보건소 관계자 한 분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백신 현황, 접종 현황을 정리해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정자 /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현재까지 요양시설 종사자 등 66명을 접종하였고요. 앞으로 4명 더 예정돼 있습니다.
[기자]
오늘 백신 접종 후에 혹시 이상반응을 호소하신 분은 계셨나요?
[유정자 /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접종 후 현장에서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기자]
오늘 백신을 맞고 돌아가신 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실 예정인가요?
[유정자 /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귀가 후 7일간 요양시설 경과 관찰 보고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집중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
[기자]
바쁘신 중에 말씀 감사합니다.
네, 들으신 것처럼 오늘 백신을 맞은 사람은 70명 정도입니다.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에는 모두 58명이 백신을 맞았던 것과 비교하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접종 장소를 찾은 종사자들은 처음 맞는 백신이 불안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집단 감염을 막아야 한다는 의무감에 백신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보건소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과 공휴일엔 접종 일정이 없었지만, 이미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이상 반응은 없는지 등을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접종 대상자들과 날짜도 정했는데, 한 번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날짜별로 인원을 나눴습니다.
오늘처럼 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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