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 백신 접종 재개…마스크 착용 등 필수
[앵커]
오늘(2일)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서울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서도 오전부터 접종이 이뤄졌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에서도 오전 9시를 조금 넘어서부터 접종이 시작됐고 현재는 접종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오늘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총 접종 대상자는 종사자 79명과 입소자 1명 등 총 80명으로, 이 중 40명만 오늘 우선 접종을 받았습니다.
현장에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경찰과 응급요원 등도 대기했습니다.
첫 접종을 한 직원은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으로 접종하게 돼서 좀 떨리긴 했는데요. 백신 맞고 어르신들 모시는데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
[앵커]
접종을 할 때에도 방역 준수가 필수겠죠.
앞으로도 계속 접종이 진행될텐데, 주의할 점 등은 어떤게 있을까요.
또 접종 진행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혹시라도 접종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산발적 집단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전국 백신 접종 센터에서도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접종 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온도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해외 방문 이력과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해야 접종 시설 입장이 가능합니다.
접종 센터 내에선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필수적인 물 등 음료 외에 음식물은 섭취가 금지됩니다.
센터에 들어서면 진료 서류를 작성한 후 의사 등 의료진과 간단한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후 접종받은 후 별도의 대기실에서 특이사항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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